강남교회(순복음-십자가) 강남금식기도원 구국기도       로그인 회원가입 즐겨찾기추가 시작페이지로
Home > 시사칼럼
 
기생충 탐심은 멸망이다 
무엇이든 자신의 분수에 맞게
[2020-03-04 오후 2:18:24ㅣ조회:278]
 

현재 우리나라의 핫이슈인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은 프랑스 칸느 영화제에 이어 미국 2020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국제장편영화상과 각본상 등 4관왕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이 영화는 유머와 서스펜스, 미스터리, 공포를 완벽하게 혼합한 예측할 수 없는 모험을 선사해 주어 세계적인 문화 현상을 만들어냈습니다. ‘기생충(parasite)’이라는 제목은 영화의 줄거리를 완벽하게 요약을 해줌으로써 살아남기 위해 다른 사람들에게 빌붙는 거머리 같은 인물들이 등장 합니다. 영화에서의 기생충은 이물질이나 특정 장소에서만 발견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의 영혼 속에도 살아 존재함을 보여줍니다. 두 빈민층 가족의 혈투와 덩달아 봉변을 당하는 박 사장 가족의 태도를 통하여 왜곡된 집단주의를 기반으로 질투심으로 인한 한국인들의 모습을 보여주어 우리 자신의 삶과 마음을 돌아볼 기회를 제공해 줍니다. 사자성어에도 ‘소탐대실’이라고 ‘작은 것에 욕심을 부리다 오히려 큰 것을 잃게 된다’라고 있습니다. 욕심, 탐심은 결국 화를 불러 일으킵니다. 「이 세상에는 상류층, 하류층, 더 많은, 더 나은 또는 다른 것을 원하는 ‘기생충’은 어디에나 숨어있고, 업적이나 지위는 죄의 본성의 중심 문제로, 즉 기생충의 본질을 해결하지 못한다는 것이 영화에서 밝혀집니다.」사람은 오히려 점점 더 올라갈수록, 더 많은 죄를 짓게 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생충 영화는 결국 죄성을 비춰주는 거울과 같은 역할을 하면서 사람들에게도 탐심의 결과가 불행의 원인이란 것을 일깨워주는 것을 보게 합니다. 이를 두고 구약성경 출 20장 17절을 보면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시내 산에 도착한 이스라엘 백성에게 십계명을 주시면서 10번째 계명을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고 명하셨습니다. 유대인의 지혜서 탈무드(Talmud)는 “탐심을 가지는 것은 과일에 벌레가 생긴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탐심은 탈무드에서 벌레가 생긴 것과 같다고 표현하듯 기생충과 같습니다. 프랑스의 종교개혁가 존 칼빈(John Calvin, 1509-1564)는 “탐심은 꿀 속에 들어가 꿀에 빠져 죽는 벌과 같고, 돈 때문에 정원을 초과하여 손님을 태우다 배를 침몰시키는 어리석은 뱃사공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탐심은 독과 같아 죄를 짓게 하고, 죽음으로 몰고 갑니다. 독일의 시인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 1749-1832)은 “끝없는 탐심은 반드시 실패를 가져온다”고 말했고, 미국의 AT&T의 부회장 로버트 그린리프(Robert K. Greenleaf, 1904-1990)도 “탐심은 마음에 자리 잡고있는 도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영국 맨체스터시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외출을 마치고 돌아온 한 중년 여성이 낯선 남자가 지상 4m 높이에 있는 창문에 몸이 낀 채 버둥거리는 모습을 목격하여 신고하였습니다. 남의 물건을 탐하여 빈집을 털려다 창문에 몸이 끼어 걸리게 된 어설픈 사건입니다. 도둑도 기생충과 같은 탐심으로 인하여 인과응보로 결국 붙잡힌 것입니다. 탐심은 도둑질을 하게 만들고,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듭니다. 그밖에도 기생충 영화에도 나와 있듯 상장 문구를 임의로 만들고, 대학 총장 직인도 날인하여 위조하는 일이 있습니다. 미국의 워싱턴포스트나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에서는 기생충 영화와 우리나라의 조국 사태를 연결하여 설명하면서 특권층의 꼼수를 꼬집기도 했습니다. 또 미국에서는 1억 4500만명을 해킹한 중국군 4명을 기소한 사실을 발표하면서 게걸스러운 탐욕이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전 세계가 공포에 휩싸이고 있는데 탐심 또한 사람들에게 이미 감염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탐심으로 인해 상속이 소송으로도 가기도 하는데 미국 같은 경우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 게이츠나 버크셔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는 최고 부자로 상속 대신 기부를 합니다. 왜냐하면 자식에게 돈만 물려주는 탐욕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기 때문입니다. 또 사람들은 더 예뻐지기 위해 욕심부려서 더 나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2년간 성형수술 관련 피해 사례를 발표했는데 더 예뻐지려는 욕심으로 성형하다 비대칭, 흉터, 염증 등 더 나빠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주부와 대학생 100여명이 보험설계사들의 ‘공짜 성형수술’ 유혹에 빠져 보험사기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성형수술이나 피부시술을 받고서 병원 운영자와 짜고 등산을 하다가 다친 것으로 진료기록을 조작해 보험금을 타낸 수법이었습니다. 여러 욕심과 탐심에 미혹되어 결국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이솝우화 중 ‘맹꽁이와 개구리’ 이야기가 있습니다. 맹꽁이와 개구리가 중 누가 더 큰지 겨루었습니다. 맹꽁이가 숨을 들이마시며 계속 배를 키웠습니다. 맹꽁이는 ‘더더더’ 몸집을 키우기 위해 숨을 들이마시다 결국 배가 터져 죽었습니다. 욕심은 이렇게 자기 죽는 줄도 모르는 맹꽁이와 같습니다. 뇌물 먹는 것도 같습니다. 교만도 똑같습니다. 무엇이든 자신의 분수에 맞게 사는 게 중요합니다.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시편 18장 1절